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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은 미래 음악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1년부터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버클리 음대 및 세계 유수의 음악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중음악 전공 유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다음달 24일 홍대 일대에서 열리는 ‘제75회 재즈 라이브 클럽 데이’에선 ‘CJ아지트 스테이지’가 진행되며, ‘CJX버클리 밴드’가 공연한다. CJ문화재단과 버클리 음대가 2016년부터 함께 선보이고 있는 협업 콘서트의 연장선이다. 버클리 음대 교수들이 CJ음악장학생들과 협연한다.
올해는 버클리 음대 피아노학과의 존 폴 맥기 교수, 앙상블학과의 보컬리스트 케이미 마세 교수가 CJ음악장학생인 김태현 드러머, 전창민 베이시스트와 합을 맞춰 재즈 연주를 펼친다.
김태현은 12세에 드럼 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후 15세부터 버클리에서 유학해 18세에 최연소로 졸업한 인재다. 전창민은 한국 재즈 신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라이브 클럽 데이는 홍대 일대의 라이브 클럽과 공연장이 주체가 돼 진행하는 무경계 음악 행사다. 단 한 장의 티켓으로 공연장을 모두 방문할 수 있다. 이번에는 재즈를 주제로 운영되며 CJ아지트를 비롯한 5개 공연장이 참여해 13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티켓은 금일 26일부터 멜론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4만원이다.
또한 CJ문화재단은 다음달 19일 버클리 음대 교수들이 청소년 음악 입문자들을 위해 음악 클리닉을 제공하는 ‘마스터클래스’도 진행한다. 존 폴 맥기 교수와 케이미 마세 교수가 지도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공연을 접근성 높은 재즈 라이브 클럽 데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최고의 뮤지션들이 만나 펼치는 흔치 않은 무대인 만큼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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