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상선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으로 대응했다.
북한 어선 모습.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통일부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오전 5시께 백령도 서북방 해상에서 북한 상선 1척이 NLL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즉시 경고 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으며 해당 선박은 곧 관할 해역 밖으로 이탈했다. 군 당국은 해당 상선이 특별한 의도를 가진 게 아닌 실수로 NLL을 넘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합참은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며 작전 절차에 따라 대응했다”며 “앞으로도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어떤 상황에도 단호히 대응해 NLL을 지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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