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린이 데뷔 25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 MC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린은 MBN ‘한일톱텐쇼’ 시즌2에서 가수 강남과 함께 공동 MC를 맡아,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명곡 차트쇼의 진행을 책임진다. 그간 ‘현역가왕’ 시즌1에 출연하며 R&B는 물론 트로트까지 섭렵한 린은 이번 MC 도전을 통해 또 한 번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다.
린은 “올해로 음악을 시작한 지 25년이 됐는데, 매 순간 음악은 저를 설레게 한다"며 "발라드, R&B, 트로트 등 제가 사랑하는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라고 밝혔다. 이어 “MC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멋진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일톱텐쇼’ 시즌2는 ‘2025 한일가왕전’에 출연한 한일 국가대표급 현역 가수들이 각국의 명곡으로 치열한 차트 전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영상 조회 수 100만 뷰를 넘기면 ‘실버 마이크’, 500만 뷰 달성 시 ‘골드 마이크’를 수여하며, 시청자 참여형 차트쇼로 차별화를 꾀한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 TOP7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황민호가 고정 멤버로 활약한다. 일본에서는 유다이, 마사야, 타쿠야, 쥬니, 슈, 신 등 TOP7이 출연해 국경과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유다이는 “한국 사랑해요. ‘한일톱텐쇼’에서 더 멋진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첫 출연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제작진은 “R&B부터 트로트까지 소화 가능한 린의 합류는 프로그램에 큰 활력을 줄 것”이라며 “J팝 열풍을 이끄는 유다이 등 새 얼굴들과 함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일톱텐쇼’ 시즌2는 오는 10월 14일(화), 일본 현지에서 열리는 ‘2025 한일가왕전’ 단합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차트쇼의 막을 올린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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