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청년 예술인 만난 金여사 "또래 자녀 어머니로서 성취 대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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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청년 예술인 만난 金여사 "또래 자녀 어머니로서 성취 대견"(종합)

연합뉴스 2025-09-26 08:3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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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요리교실서 어린이들과 김밥 싸기 "놀림대상이었는데 인기실감"

"전 세계에 한국 음식 알리도록 노력"…유엔 한국문화 동호회 회원들도 만나

김혜경 여사, 뉴욕에서 차세대 예술가 간담회 김혜경 여사, 뉴욕에서 차세대 예술가 간담회

(뉴욕=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미국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차세대 예술가 간담회에서 사회자인 가수 이소은 씨와 인사하고 있다. 2025.9.26 xyz@yna.co.kr

(뉴욕=연합뉴스) 임형섭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부인 김혜경 여사는 25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을 찾아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만났다.

여기에는 미국 변호사 겸 싱어송라이터 이소은, 윤다인 착시미술 아티스트, 박혜상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소프라노 등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행사에 오기 전 이 대통령에게 '예술인들을 만나러 가니 너무 떨린다'고 얘기했더니 이 대통령은 '필요한 게 무엇인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많이 듣고 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왔으니 여러분도 한국에서 큰 언니가 왔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말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수 주뉴욕문화원 원장은 "오늘 예술인 가운데 제2, 제3의 백남준 선생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며 "짧은 방문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 주신 김 여사께 감사드린다"며 고 말했다.

김 여사는 행사에서 "또래의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참석자들의) 성취가 대견하다. 젊은 한국인들의 활약을 멀리 한국 땅에서 지켜보는 팬으로서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격려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이어 "여러분들의 성취 뒤에 뜨거운 열정과 땀, 눈물이 있었을 것"이라며 "지속해서 소통하고, 여러분이 힘들게 열어둔 문으로 많은 한국 예술인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혜경 여사, 동포 미래세대 대상 한식 요리교실 참석 김혜경 여사, 동포 미래세대 대상 한식 요리교실 참석

(뉴욕=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 뉴욕을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뉴욕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동포 미래세대 대상 한식 요리교실에 참석해 어린이들의 요리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5.9.25
[재판매 및 DB 금지] superdoo82@yna.co.kr

한편 김 여사는 전날인 24일에는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K푸드 현장간담회에도 참석해 한식 관련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는 간담회에서 "뉴욕 코리아타운을 둘러보고서 한식의 인기를 실감했다. 10년 전 미국 학교에서는 김밥 도시락이 놀림의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인기가 엄청나다"며 "앞으로 전 세계에 한국 음식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간담회 후에는 뉴욕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한식 요리교실에 참석해 현지 교민 어린이들과 함께 직접 김밥을 싸보기도 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이날 한국 문화에 애정을 가진 유엔 사무국 직원들로 구성된 '유엔 한국문화 동호회' 회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에서는 한 필리핀 회원이 한국 드라마 '도깨비'를 비롯한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한 일본 회원은 아들이 태권도 검은띠를 땄다면서 뉴욕에서도 태권도가 인기가 많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요즘 한국문화의 매력이 전 세계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의 자산이 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화답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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