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상대하는 게 정말 싫었어” 충격 폭로...그러면서 “무조건 영입해야 한다고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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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상대하는 게 정말 싫었어” 충격 폭로...그러면서 “무조건 영입해야 한다고 들었어”

STN스포츠 2025-09-26 06:58: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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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을 상대하는 게 정말 싫었다.”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는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공식 프로그램 'This is MLS'에 출연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키엘리니는 "로스엔젤레스FC(LAFC) 관계자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손흥민 영입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무조건 추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의 파급력은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상대하는 게 싫었다”고 고백하면서 “무엇을 할지 예측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오른쪽으로 갈 수도 있고, 왼쪽으로도 갈 수 있고,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할 수도 있고, 라인 사이에서 공을 연결하고, 중거리 슈팅도 할 수 있다. 정말 막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키엘리니는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벤투스-토트넘의 16강전에서 손흥민을 상대한 적이 있다.

손흥민은 당시 16강 2차전에서 키엘리니를 뚫고 득점포를 가동한 바 있다.

키엘리니는 지난 7월 LAFC 구단주 그룹에 합류하면서 행정 운영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손흥민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홋스퍼와의 10년 관계를 정리 후 LAFC로 이적했다.

손흥민의 LAFC 이적은 엄청난 효과를 몰고 왔다. 우선 유니폼 판매가 대박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19일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합류 첫 달에 유니폼 50만 장을 판매했다. 손흥민은 150만 장이 예상된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을 조사한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는 스포츠 사업과 문화를 다루는 멀티플랫폼 미디어 회사다.

손흥민이 LAFC 합류 후 보도량이 289% 늘었고 콘텐츠 조회수는 무려 594%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LAFC는 "데이터, 분위기로 볼 때 손흥민의 LAFC 합류 효과는 전례 없는 수준이다"고 감탄했다.

손흥민은 경기력으로 MLS 팬들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은 LAFC 합류 초반 3경기에서 페널티킥 유도,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프리킥 득점으로 흔들었고 지난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와의 경기에서는 52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알 솔트레이크 상대로 해트트릭을 가동했다. MLS 6경기 만에 터트린 것이다.

활약은 이어졌다. 4일 뒤 또 만난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1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MLS에 손흥민 신드롬이 퍼졌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손흥민은 LAFC로 이적한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LAFC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큰돈을 썼다. 이적료를 정말 잘 쓴 것처럼 보인다"며 투자가 아깝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영향력은 경기장 밖에서도 엄청나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르브론 제임스보다 유니폼을 더 많이 팔았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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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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