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에 뜬 국중박…도슨트 투어로 더 깊게 [앋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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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에 뜬 국중박…도슨트 투어로 더 깊게 [앋트립]

이데일리 2025-09-26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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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의 ‘사유의 방’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흥행에 힘입어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케데헌 열풍에 ‘핫플’로 떠오른 곳은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 올 8월까지 이곳을 찾은 누적 관람객은 약 432만 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7.5% 증가했다.

박물관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투어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지식 가이드 투어 전문 여행사 ‘트래블레이블’이 최근 내놓은 ‘국립중앙박물관 일일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이 주인공이다. 유물의 의미, 역사적 배경과 맥락을 모른 채 자칫 수박 겉핥기식 관람에 그칠 수 있는 박물관 투어를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투어 프로그램은 전문 도슨트(해설사)가 동행해 박물관 내 도자기, 공예품, 조각상 등 유물의 시대적 배경, 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기 쉽게 들려준다. 단순한 관람, 감상 방식을 넘어 교과서 속 역사적 사건과 유물이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입체적으로 보여줘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덕분에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던 전시품을 더 가깝고 친근하게 접하면서 문화에 대한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전경


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반응도 긍정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선 “혼자 둘러볼 땐 그냥 지나쳤던 유물이 해설을 듣고 나니 마치 역사 속 현장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금속공예나 불교 조각상처럼 어렵게 느껴졌던 분야도 도슨트 설명 덕분에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투어는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중도 합류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선 송수신기와 이어폰이 제공돼 별도의 준비 없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9900원부터.

트래블레이블 관계자는 “국립중앙박물관 도슨트 투어는 단순히 유물을 ‘보는 경험’을 넘어 역사와 문화를 ‘듣고 이해하는 경험’으로 확장시켜 준다”며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누구나 깊이 있는 역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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