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선방에 9월 기업심리 ‘꿈틀’했지만…내달 전망은 올해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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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선방에 9월 기업심리 ‘꿈틀’했지만…내달 전망은 올해 ‘최악’

이데일리 2025-09-26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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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기업심리지수가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소폭 상승했지만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에 심리 전망치는 올해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심리지수가 3년 가까이 100선을 밑도는 만큼 기업들의 심리는 여전히 어두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1.6으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올랐다. 2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지난 2024년 11월 91.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의 주요 지표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24년)를 기준값(100)삼아 이보다 지수가 크면 기업심리가 낙관적임을, 낮으면 비관적으로 본다. 기업심리지수는 지난 2022년 10월 이래 100선을 하회 중이다.

이달 제조업과 비제조업 심리는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CBSI는 반도체 수출 호황에 전월 대비 0.1포인트 오른 93.4를, 비제조업 CBSI는 1.1포인트 오른 90.5를 기록했다. 특히 비제조업의 경우 지난 2024년 11월 92.5를 기록한 이래 최고치로, 정부 소비쿠폰과 명철 수요 등으로 소비가 개선된 영향이다.

반면 내달(10월) 기업심리 전망은 비관적이었다. 내달 전산업 CBSI 전망은 전월대비 3.3포인트 하락한 88.5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1월 전망치 낙폭(7.2포인트 하락) 이래 최대 낙폭이다. 제조업 CBSI 전망은 전월대비 2.7포인트 하락한 89.4를,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3.6포인트 내린 87.9로 조사됐다. 각각 전산업과 마찬가지로 올해 들어 최대 낙폭이다.

이혜영 한은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장은 “미국 관세 관련 불확실성도 있는 데다 추가적으로 추석 연휴 때문에 영업 일수가 줄어드는 영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전망 같은 경우 다음 달 실제 실적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한편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9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 대비 3.3포인트 하락한 91.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87.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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