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추행을 한 일본 40대 남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5일 일본 TV아사히에 따르면 경시청은 무직인 오카 요스케(45)를 강제추행 혐의로 최근 체포했다.
오카는 올해 5월 도쿄 신주쿠구의 한 음식점에서 20대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강제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데이팅 앱으로 알게 돼 사건 당일 처음 만난 사이다.
오카는 피해 여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간장병에 넣어 온 수면제를 술에 섞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오카는 2차 술자리를 위해 옮긴 가게의 단독룸에서 여성의 의식이 흐려지자 강제추행을 했다고 한다.
사건은 여성이 파출소에 피해를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오카는 "몸을 만질 목적으로 (수면제를) 먹인 것은 아니다. 그 외에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라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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