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개그계 대부' 전유성이 별세했다. 향년 76세.
26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에 따르면 전유성은 폐기흉 증세가 악화 돼 오후 9시 5분 쯤 숨을 거뒀다.
앞서 이날 오전 전유성이 전주 한 종합병원에 입원, 위독한 상태라고 전해진 바 있다. 최근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69년 데뷔한 전유성은 방송, 무대를 종횡무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희극인이나 코미디언이라고 불리던 시대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이기도 하다.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했던 KBS 일대에서 노제를 지낼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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