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무릎 수술을 받은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가비가 다시 돌아오겠다고 예고했다.
가비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바르셀로나와 내 사람들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몇 번이고 돌아올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비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해 2021-22시즌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첫 시즌부터 무려 47경기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책임질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3-24시즌엔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가비는 2023년 11월 조지아와 유로 2024 예선 10차전 경기 도중 상대와 경합 후 쓰러졌다. 그는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경기 후 첫 검사 결과는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었다.
정밀 검사 결과는 더 좋지 않았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메디컬 테스트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완전 파열, 반월상 연골 부상 소견을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가비는 11개월가량 회복에 전념했고,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그런데 최근 가비가 다시 무릎 부상을 입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가비는 훈련 도중 불편함을 느꼈다. 과거 다쳤던 무릎이었다. 일각에선 가비가 수술대에 오를 필요가 없다고 전망했지만 결국 수술을 피할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가비는 내측 반월판 부상을 해결하기 위해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반월판을 보전하기 위해 봉합이 진행됐다. 회복 기간은 약 4~5개월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더 이상 뛸 수 없다.
가비는 수술 후 “진정한 챔피언은 성공의 순간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넘어지고 난 뒤 다시 일어서는 순간에 만들어진다”라며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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