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은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결의안 등 비쟁점법안과 쟁점 법안 4개(정부조직법 개정안·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국회법 개정안·국회 증인·감정법 개정안)를 상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긴급 고위 당정대회에서 금융부처 개편 철회를 결정하며 야당 협조를 요청했지만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국회는 25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허용하는 '문신사법' 제정안을 재석 202명 중 찬성 195명, 기권 7명으로 가결했다.
제정안은 문신과 반영구 화장을 모두 '문신 행위'로 정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해 면허를 취득한 사람에게만 문신사의 독점적 지위를 부여하도록 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해당 안건들에 대한 가결을 만장일치로 선포했다. 앞서 통과한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및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국회 결의안'에 이어 재석 의원 260명 전원 찬성으로 본회의의 문턱을 넘은 것이다.
먼저 국회는 국방위원회·정보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에 대한 2024년도 국정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국회는 지난해 실시한 국방위의 △국방부 △병무청 △방위사업청과 예하 부대 및 공공기관 등, 정보위에서는 △국가정보원 △국방정보본부 △국군방첩사령부 △사이버작전사령부 △경찰청, 여가위에서 실시한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 결과 보고서를 확정했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행사에서 한국 정부의 시장 활성화 및 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부각,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한국 기업인들도 대거 참석, 양국 경제인들 간 교류를 늘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은 기동대 2200여명(37개 부대)과 기동순찰대 100여명(22개팀)을 포함한 3448명을 투입한다. 영등포·용산·마포·동작서장과 기동단장은 권역별 책임자로 지정됐다.
특히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여의도한강공원 천상계단, 마포대교 북단 나들목, 거북선나루터, 용양봉저정공원에 경찰력이 집중적으로 배치된다. 여의동로는 27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차량 전면 통제되며 여의나루로와 국제금융로 등 5개 구역에서도 탄력적으로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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