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관광은 미래산업…바가지 요금, 특정국 혐오 반드시 근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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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관광은 미래산업…바가지 요금, 특정국 혐오 반드시 근절해야"

모두서치 2025-09-25 20:54: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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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관광산업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바가지 요금'이나 '특정국 혐오' 등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부 행태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는 K콘텐츠 문화관광산업을 미래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다만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지역으로 이어지는 교통망 부족과 숙박시설의 열악함은 계속 지적돼 온 문제"라며 "일부 지역상권의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함은 한국 관광 전체 이미지를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정 문화와 종교, 국가에 대한 혐오와 과격한 시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특히 9월 29일부터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사증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장 힘 있는 다리"라며 "국민 여러분도 친절과 배려,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께 실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제52회 관광의 날을 이틀 앞둔 이날 정부는 '관광혁신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수도권이 아닌 제2·제3의 외국인 관광권을 조성하고, K컬쳐에 대한 인기가 한국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전략이 담겼으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면 경비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식의 유인책도 포함됐다.

김 총리는 "콘텐츠, 관광, 지역경제를 잇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규제개혁과 정책적 지원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며 "특히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인들이 경주를 찾고 다른 지역거점 도시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관광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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