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오넬 메시에게 중요했던 건 동료였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메시가 페널티킥을 직접 차지 않은 결정을 칭찬했다”라고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5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5 MLS 35라운드에서 뉴욕 시티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인터 마이애미의 승리를 이끈 건 메시였다. 후반 29분 메시가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를 넘기는 절묘한 칩슛으로 득점했다. 후반 41분엔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경기 후 메시의 행동이 화제를 모았다. 후반 37분 로드리고 데 폴이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전담 키커는 메시였다. 그런데 메시가 3경기 징계 후 복귀전을 치른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했다.
심지어 이번 시즌 메시는 LAFC 공격수 데니스 부앙가와 득점왕 경쟁 중이다. 만약 페널티킥을 직접 찼다면 부앙가와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었다. 그러나 메시에게 중요한 건 자신의 득점왕이 아닌 동료의 복귀골이었다.
경기 후 인터 마이애미 마스체라노 감독은 “메시는 커리어 내내 이런 행동을 여러 번 했다. 때때로 그는 자신보다 골이 더 필요한, 아직 득점하지 못한 동료들에게 신경을 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메시는 그렇게 도우려고 했다.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메시는 팀 정신을 보여주고 모든 선수를 경기에 참여시키려고 했다. 이번 경우엔 수아레스에게 득점이 필요했다. 훌륭한 일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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