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존 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이 출범 1년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존 리 본부장은 25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지난 1년여 간 우주항공청 출범과 안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모국에 돌아와 우주항공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애초 1년 정도 근무를 고려했으며, 개인적으로 당초 계획했던 목표들을 달성했다고 판단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사직일은 오는 10월 24일이다.
존 리 본부장은 “남은 기간 동안 맡은 업무를 잘 마무리하고 직을 내려놓을 것”이라며 “앞으로 어디에 있든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발전과 우주항공청의 성장을 기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주청은 "존리 본부장은 일신 상의 사유로 지난 23일 오후 우주청에 사의를 표명했고 24일 인사과에 사직서가 전달됐다"며 "규정에 의한 퇴직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존 리 본부장의 사직이 처리된 이후 후임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임용될 때까지는 NASA 출신 김현대 항공혁신부문장 등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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