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브리데이·쿠팡이츠, 퀵커머스 '윈윈전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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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브리데이·쿠팡이츠, 퀵커머스 '윈윈전략' 나선다

이데일리 2025-09-25 19:1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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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이마트(139480)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쿠팡이 운영하는 배달앱 쿠팡이츠에 입점할 전망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강자들이 손잡고 퀵커머스(1시간 내 즉시 배송)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라이더가 배달 음식을 수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쿠팡이츠와 입점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가 운영하는 슈퍼마켓(이마트에브리데이)의 모든 상품을 쿠팡이츠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추후 마트 입점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각자 퀵커머스 서비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사업 방식을 전환했다. 먼저 쿠팡이츠는 직접 운영하던 직매입형 배달 서비스 ‘이츠마트’를 지난달 종료했다. 그 대신 쿠팡이츠 앱 내 ‘쇼핑’ 카테고리에 대형 할인점, 슈퍼마켓, 편의점을 입점시키는 전략으로 전환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 2022년 자체 퀵커머스 ‘쓱고우’를 종료하고, 배달의민족·네이버 등 외부 플랫폼에 입점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현재 이마트는 배달의민족, 네이버 장보기, 요기요, SSG닷컴 등을 통해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쟁상대로 여겨지던 이마트와 쿠팡이 손을 잡은 것은 퀵커머스 시장의 성장세 때문이다. 국내 퀵커머스 시장은 올해 4조 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처럼 퀵커머스 수요 증가세에 맞춰 양사는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쿠팡이츠 입점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검토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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