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콘도 나오야가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이 늘어나는 이유를 밝혔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25일(한국시간) “가시와 레이솔 레전드 콘도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 이탈하는 선수가 많다’라며 과밀 일정이나 컨디션 관리에 경종을 울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콘도는 “올 시즌 J리그에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 이탈하는 선수가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라며 “나도 현역 시절에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경험했다. 그 괴로움을 잘 안다”라고 이야기했다.
콘도는 전방 십자인대 파열에 대해 “개인적으로 원인이 몇 가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과밀 일정으로 피로가 빠지지 않아 무릎을 지키는 근육이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다. 고속화된 전술, 격렬한 프레싱으로 방향 전환 동작이 늘고 있다. 회복할 시간이 부족해 버티는 순간에 견디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우연이 아니다. 일상에서 쌓인 것과 환경의 영향이 크다고 느낀다. 이탈한 선수에겐 반드시 돌아올 수 있다고 전해주고 싶다. 축구계 전체에서도 컨디션과 일정에 더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선수가 안심하고 최고의 플레이를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라고 짚었다.
콘도는 가시와 레이솔, 제프 유나이티드 히치하라 지바 등을 거친 수비수였다. 가시와 레이솔 시절엔 J1리그, 천황배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2020년 도쿄 베르디에서 은퇴를 택했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1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