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 모 중증장애인거주시설서 성범죄 피해 신고…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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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에서 성범죄 피해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인천의 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에서 성범죄 사건이 일어난 정황을 포착, 압수수색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최근 인천시 등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이 시설은 가족의 보호가 어렵거나 장기간 지원이 필요한 1·2급 중증장애인들이 입소 중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으로부터 관련 내용의 기관 통보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자체적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시설 관계자가 여성 중증장애인 여러명을 수년간 성폭행 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당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관계자는 “모르는 일이다. 다른 종사자들도 모른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