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동성제약은 이사회를 열고 나 대표 해임과 유영일 사내이사 신규 대표 선임 등 두 개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브랜드리팩터링 측 이사 4명·감사 1명이 출석했다. 나 대표 포함 동성제약 측 이사 3명은 불참했다.
앞서 동성제약은 지난 1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브랜드리팩터링 측 이사 4명의 신규 선임안을 가결하며 이사회 과반이 교체된 바 있다.
이날 이사회 결정에 나 대표 측은 ‘절차상 하자’를 내세워 무효를 주장하며 공시를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브랜드리팩터링 측은 “정당한 절차에 따른 의결”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브랜드리팩터링 관계자는 “나 대표 측은 이사회 연기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무효를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미 상법과 회사 정관에 따라 적법하게 이사회를 소집했고, 출석 이사 전원의 만장일치로 해임·신임 대표 선임 안건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이어 브랜드리팩터링 측은 나 대표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소·고발을 당한 상태임에도 무효소송을 예고하며 임기 연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랜드리팩터링 측은 이번 이사회 결정을 조속히 한국거래소에 공시해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브랜드리팩터링 관계자는 “법과 절차에 따른 정당한 이사회 결의인 만큼, 법원과 시장 모두 이를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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