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km 강속구 얼굴에 맞은 프라이, 안면 골절...가을야구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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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km 강속구 얼굴에 맞은 프라이, 안면 골절...가을야구 불발

이데일리 2025-09-25 17:2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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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투수가 던진 160km 강속구에 얼굴을 맞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타자 데이비드 프라이가 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25일(한국시간) 프라이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렸다.

160km에 이르는 강속구를 얼굴에 맞고 안면 골절 부상을 당한 데이비드 프라이가 올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사진=AFPBBNews


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 “프라이는 정밀 검진 결과 좌측 안면과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수술은 필요하지 않지만 회복까지 6~8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불행한 사고는 전날 2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서 일어났다. 6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프라이는 번트 자세를 취했다.

이때 상대 선발투수 타릭 스쿠벌이 던진 160㎞ 직구가 프라이의 얼굴을 강타했다. 스쿠발은 현재 MLB에서 가장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투수다.

큰 충격을 받고 쓰러진 프라이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고통스러워했고, 즉시 의료진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하루 만에 퇴원해 현재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지구 우승을 하지 못하더라도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나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프라이는 이번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스티븐 보트 클리블랜드 감독은 “프라이는 앞으로 매우 힘든 과정을 겪어야 한다”며 “당장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고, 제대로 파악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프라이는 매우 강인한 선수다. 곧바로 집에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프라이가 얼굴에 투구를 맞는 순간 글러브를 벗고 머리를 감싸며 고통스러워 한 스쿠벌은 경기 직후 병원을 찾아 프라이에게 사과했다. 프라이도 스쿠벌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스쿠벌은 “우리는 모두 선수 이전에 사람이다”며 “절대 의도적인 공이 아니었고, 이런 상황에 대해 당연히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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