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LNG 발전자회사 지분 유동화로 3兆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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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LNG 발전자회사 지분 유동화로 3兆 확보

이데일리 2025-09-25 17:0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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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자회사 투자 유치로 3조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나래에너지서비스와 여주에너지서비스가 총 3조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거래는 메리츠금융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넥스젠에너지1·2호가 나래·여주에너지서비스가 발행하는 전환우선주(CPS)를 각각 인수하는 방식이다. 나래에너지서비스와 여주에너지서비스는 각각 1조6500억원과 1조3500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메리츠금융 측은 2030년 4월부터 2035년 10월까지 CPS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모두 전환할 경우 각각 50.1%의 지분율을 확보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전환권 행사에 앞서 메리츠금융이 보유한 CPS의 매도를 제안할 수 있는 권리(매도제안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이노베이션이 이번에 조달한 자금 3조원 중 2조4100억원은 재무구조 건전성 강화에 쓰인다. 나머지는 나래·여주에너지서비스의 차입금 상환에 쓰인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SK이노베이션 차원의 전사적 재무구조 건전성 강화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이후에도 발전자회사의 경영권과 사업운영권을 지속 보유해 안정적으로 LNG 밸류체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 전경.(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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