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재단, 취약지역 어린이 안전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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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재단, 취약지역 어린이 안전교육 호응

더포스트 2025-09-25 16: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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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이미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 재단)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린이 안전교육’이 도서산간 및 인구소멸지역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전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실습 기회를 제공해 안전 역량을 높이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협업해 지난 7월부터 전문기관을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 교육이 필요한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총 10회의 일정을 확정했다.

"세이프 히어로즈" 포스터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현재까지 전남 완도, 강원 철원, 강원 삼척, 전남 고흥, 충남 태안, 경남 거창 등 지역에서 순회 교육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3회차 교육에 약 6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재난재해·교통안전·화재 예방 등을 다루는 기본 교육과 더불어, 수상 안전·태풍 안전·항공 안전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특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ㅊ어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는 것이 재단 측의 설명이다.

어린이들이 소화기를 분사하며 안전 체험을 하고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참가한 한 어린이는 “교통안전 체험차량에서 급제동이 걸리면 창밖으로 튕겨져 나갈 수 있다는 걸 배우고 안전벨트가 꼭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부 미취학 아동은 화재 연기나 지진 체험에 놀라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으나, 교육 종료 후 “다음에 또 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교육을 지켜본 교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가장 가까운 안전체험관조차 편도 2시간이나 걸려 아이들과 가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렇게 먼 곳까지 직접 와주셔서 우리 지역 아이들이 안전 교육을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재단은 교육 참가 어린이들에게 가방 안전커버, 호신용 경보기, 자전거·킥보드 전조등·후미등 등 ‘어린이 보행 안전키트 3종’을 배부해 생활 속에서도 안전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안전 키트에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안전 캐릭터 ‘세이프 히어로즈’가 포함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새마을금고 재단 관계자는 “처음 시행하는 사업임에도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 보람을 느낀다”며 “남은 일정도 지역별 필요에 맞춘 교육으로 아이들의 필수 안전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직접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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