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국제공항 정상 추진도 주문
(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김동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5일 임실에서 열린 제293차 월례회에서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이 제안한 '용담호 하천관리지구 변경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은 용담호 보전지구 중 전체의 4%(77만3천㎡)를 하천관리지구에서 친수지구로 전환해 군민 생활 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창옥 의장은 "현재 용담댐 홍수터는 평소 수위에 잠기지 않는 지역임에도 특별 및 일반 보전지구로 지정돼 체육공원, 인공습지 등 기존 시설의 관리 활용이 제한되면서 주민 불편과 행정적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단순 규제 위주의 관리 방식은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한다"면서 "용담호 친수지구를 지정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을 국무조정실, 국회, 환경부 등 유관 기관에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최근 서울행정법원의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협의회는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멸종위기 철새 서식지와 갯벌 훼손, 조류 충돌 위험 등을 이유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는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데도 사업 자체를 무효로 한 것은 지나치게 편향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본계획 취소 판결은 180만 전북도민의 염원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외면한 처사"라며 "새만금국제공항은 수도권에 집중된 항공 인프라 분산과 호남·서해안권 성장 거점이자, 중국·일본·동남아 주요 거점도시와 연결되는 글로벌 공급망 등 국가적 전략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남관우 협의회장(전주시의회 의장)은 "새만금 국제공항은 전북의 심장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협의회는 도민과 함께 새만금국제공항의 정상 추진을 끝까지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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