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리창,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회담…"유엔 권위 확고히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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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리창,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회담…"유엔 권위 확고히 지지"

모두서치 2025-09-25 16:06: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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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4일(현지 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유엔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뉴욕에서 구테흐스 총장과 회담을 가졌다.

리 총리는 “지난 80년간 유엔은 평화와 안전 유지, 경제·사회 발전 촉진, 인권 보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중국은 변함없이 유엔의 지위와 권위를 확고히 수호하고, 각국이 유엔 플랫폼을 통해 대화와 협력을 확대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유엔 및 관련 당사국들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함께 추진하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 질서 구축을 위해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이어 “현재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세계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는 유엔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도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 특히 글로벌사우스는 이런 횡포와 강압에 반대하고 각국의 정당한 권익을 지켜내야 한다”며 “발전 협력을 강화하고 자유무역과 경제 세계화를 수호해 공동 발전과 번영을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중국은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유지하고 각국과 발전 기회를 공유해 세계 경제의 ‘안정 장치’이자 ‘동력’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구테흐스 총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전달한 영상 연설에 감사를 표하며, “시 주석의 글로벌 거버넌스 구상은 내용이 풍부하고 유엔의 신념과도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중국은 유엔과 다자주의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유엔은 중국과 협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엔은 중국과 함께 다자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유엔 헌장과 국제 정의를 지키며,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개혁을 추진하고 글로벌사우스의 대표성을 확대해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총리는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제80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이며, 다수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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