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K콘텐츠 문화관광, 미래 핵심전략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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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K콘텐츠 문화관광, 미래 핵심전략산업 육성"

이데일리 2025-09-25 16:06: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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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는 K콘테츠 문화관광산업을 미래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25일 강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주재하며 “K컬쳐로 시작된 한류는 이제 일시적 유행을 넘어 세계인의 일상에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애니메이션 K팝데몬헌터스 성공 이후 배경으로 사용된 낙산공원, 북촌을 방문하기 위해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생활양식과 일상적 공간마저, 새롭게 관광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며 “문화관광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600만 방한관광객의 절반 가까이가 K콘텐츠와 전통문화의 영향을 받아 한국을 찾는다고 했다”고 힘줘 말했다.

김 총리는 내달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CE)를 언급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이 확정되면서 경주 APEC은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메가 이벤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인들이 경주를 찾고, 다른 지역거점 도시로 확산이 될 수 있도록, 지역관광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언급했다. 지역으로의 교통망 부족과 열악한 숙박시설을 지적했다. 또한 최근 화제가 된 지역상권의 바가지요금도 꼬집었다. 특히 김 총리는 “특정문화와 종교, 국가에 대한 혐오와 과격한 시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사증제도’가 시행된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콘텐츠-관광-지역경제를 잇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규제개혁과 정책적 지원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며 “입국부터 교통, 숙박, 쇼핑, 결제까지 외국관광객이 마주하는 고질적인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우선으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진군에서 시도한 ‘반값여행 프로젝트’처럼 지역의 성공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고, 벤처·스타트업 기업이 창업하고 투자할 수 있는 관광산업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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