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임오경 "지난해 관광수지 100억달러 적자…관광활성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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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임오경 "지난해 관광수지 100억달러 적자…관광활성화 시급"

연합뉴스 2025-09-25 16:0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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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국적기 지방도시 취항 늘리고 지역별 브랜드 형성해야"

질의하는 임오경 질의하는 임오경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2.10.14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25일 "지난해 관광수지 적자가 100억달러를 돌파했다"면서 관광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이날 야놀자리서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기준 관광 수입은 165억달러, 관광 지출은 265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전체 관광수지 적자는 100억달러다.

연도별 관광수지 적자 폭은 2022년 57억2천만달러, 2023년 96억9천만달러, 2024년 100억달러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기간 한국인 해외 여행객 수는 급증한 반면, 국내 외국인 여행객 수는 기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이 적자 폭을 키웠다고 임 의원은 밝혔다.

지난해 한국인 해외 여행객 수는 2천869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천871만명) 수준을 상회했다.

반면 지난해 외국인 국내 관광객 수는 1천637만명에 그치면서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천750만명) 수준을 밑돌았다.

한국·일본·대만 등 동아시아 3국의 국가별 입국자 수를 비교해보면, 지난해 일본으로 출국한 한국인은 881만명으로 국내에 입국한 일본인(322만명)의 2.7배에 달했다.

지난해 대만으로 출국한 한국인은 95만8천명, 국내에 입국한 대만인은 147만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임오경 의원은 "외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 지역 다양성을 늘리기 위해서는 외국 국적기의 한국 지방 도시 취항 편수 증가와 지역별 브랜드 형성 등 인접 관광 경쟁국보다 더욱 확장된 관광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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