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의 장인이 140억 원대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최근 보석으로 풀리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승기는 장인과의 관계 단절을 선언했으며, 방송 활동은 계획대로 이어가고 있다.사진출처|이다인SNS
‘처가 리스크’가 여전히 이승기의 발목을 잡는 인상이다.
최근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이미지 회복에 애써온 그였지만, 장인이 140억 원대 주가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5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리면서 여론의 이목이 다시 이승기·이다인 부부에게 쏠리고 있다.
이번 논란은 이승기의 장인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최근 법원으로부터 보석 허가를 받으면서 불거졌다. 재판부는 이승기의 장인 이씨에 대해 보석금 1억 원을 위시로, 주거지 제한, 관계인 접촉 금지, 소환 출석 의무 등 조건을 걸어 이를 허가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인 이 씨는 코스닥 상장사 3곳을 대상으로 허위 사업 계획을 꾸며 투자자들을 속이고, 140억 원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신재생에너지 기업 ‘퀀타피아’의 주가 조작에 가담해 50억 원대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비롯해, 사건 무마를 위해 전직 검찰 수사관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심 여기에 자녀 명의 계좌로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매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맞물려 이승기의 장인 이씨는 6월 열린 첫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이승기는 장인 이씨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며 “가족 간 신뢰가 회복될 수 없는 상황에 이이르렀고 처가와 관계를 단절할 것”을 공개 선언하기도 했다. 이승기·이다인 부부는 결혼 1년여 만에 첫 딸을 얻는 등 ‘잉꼬부부’로 주목받고 있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해당 사건의 당사자가 아님에도 대중의 시선은 ‘결국’ 이승기를 향하게 된다”며 “이미지 회복을 위해 노력하던 상황에서 장인의 보석 결정은 또다시 꼬리표처럼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했다.
한편 장인의 논란과 무관하게, 이승기는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달 방영되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4’의 진행도 맡게 됐다.
양주연 기자 juy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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