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등 지역 농산물 활용 역노화 연구'…청송에 연구원 문열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사과 등 지역 농산물 활용 역노화 연구'…청송에 연구원 문열어

연합뉴스 2025-09-25 15:33:18 신고

3줄요약
역노화 연구·산업 육성 계획 역노화 연구·산업 육성 계획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역노화를 연구하는 '인공지능(AI) 역노화연구원'이 25일 청송 황금사과연구단지에 문을 열었다.

경북도와 청송군, 대구가톨릭대는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대표 산업을 고부가가치 브랜드로 키워 청년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드는 'K-U시티' 프로젝트로 역노화 연구를 추진한다.

연구원은 앞으로 지역 농산물에서 노화를 늦추는 성분을 찾아내는 연구, 사과 껍질과 착즙 부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소재 개발, AI를 활용한 종합 생명 정보 분석, 제품화와 품질관리 체계 구축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송 농산물을 바이오 소재로 발전시키고, 기업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날 현판식에서 청송 사과를 활용한 첫 연구 성과물인 노화 억제 성분을 강화한 사과칩과 주스, 사과 성분을 적용한 화장품 2종을 소개했다.

도와 군은 연구를 뒷받침하기 위해 120억원을 투입해 연구자 정주 여건과 기업 입주 공간을 갖춘 복합단지를 만들고 역노화 연구·산업단지 조성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에서는 청송을 중심으로 영양, 안동, 의성, 울진, 영덕, 봉화, 울릉 등 인근 시군과 연계한 역노화 연구 벨트를 구상한다.

오미자, 마가목, 산나물 등 지역 특화 농산물로 연구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강원의 항노화 산업단지와 연계한 초광역 역노화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검토한다.

오는 11월 24∼25일에는 청송에서 '2025 국제 역노화 서밋'을 마련해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화 전략을 공유한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연구·산업단지 조성 용역으로 연구 방향을 구체화하고 청송을 초광역 연구·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인구감소 문제 해결과 미래 산업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