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 파주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자전거를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새벽 4시 20분께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의 편도 3차로에서 포터 트럭을 몰다 갓길에서 자전거를 주행하던 60대 남성 B씨를 뒤에서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같은 날 오전 11시께 직장에서 근무 중이던 A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도주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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