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2025 국회 입법 박람회’ 참가

국회 입법 박람회에 참가한 소상공인연합회 부스 전경.[사진=소상공인연합회]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5 국회 입법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국회 최초의 입법 분야 박람회로, ‘국민참여로 열린 길, 입법으로 여는 미래’ 주제 아래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등 3대 의제를 집중 조명했다.

이번 입법 박람회는 국회 사무처 및 주요 정당, 지자체, 정부기관, 협단체 등이 함께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민생경제 활성화’ 의제에 참여, 2019년 소상공인기본법 제정과 최근의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연합회가 의제로 내세운 과제들이 입법화된 성과를 홍보하고, 소상공인 분야 입법 과제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연합회는 부스를 꾸려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현장조사하고, 현재 중점추진하고 있는 입법 과제들을 부스를 찾은 국회의원 등 국회관계자들과 시민들에게 홍보하며 현안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연합회는 현안 입법 과제로 △소상공인복지법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소상공인 인력지원 특별법 등 3대 제정법과 소상공인 사업장 소득공제율 확대를 주 내용으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상가 임대차 관리비 내역 공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상가임대차법 개정 등 5대 현안 과제를 중점 홍보했다.

송치영 회장은 “국회 최초로 열린 입법 박람회에 참가, 연합회의 정책적 성과를 홍보하고 현안 추진 과제를 국회의원들과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소상공인들의 의지를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성장사다리 복원을 위한 입법 추진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