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택배노동자 과로방지"…노동차관, 택배사 CSO 간담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추석연휴 택배노동자 과로방지"…노동차관, 택배사 CSO 간담회

연합뉴스 2025-09-25 15:00:01 신고

3줄요약

올해 추석 평시보다 택배 물량 13.5% 증가 예상…작업·휴게시간 관리 등

택배 물품 택배 물품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2025.8.17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최장 10일에 달하는 다음 달 추석 연휴에 택배 노동자들이 쉬지 못하고 일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이 25일 택배·물류업체 6곳의 최고안전책임자(CSO)와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추석은 택배 등 물량이 평상시보다 약 1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량 증가로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 문제가 지적된다.

이번 간담회에서 노동부는 택배 노동자 과로방지를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핵심 조치 사항으로는 ▲ 작업시간과 휴게시간의 적정한 관리와 배송물량 증가에 따른 인력 지원 ▲ 건강진단 지원 및 신규자 업무 적응 프로그램 마련 ▲ 적절한 휴게시설 확보 등을 제시했다.

택배·물류 업체들은 연속 근무 제한 등 작업시간 관리, 집하 제한을 통한 휴무 보장, 필요 인력 추가 투입, 무인운반차(AGC) 등 자동화 설비 도입과 같은 과로방지 사례를 소개했다.

노동부는 추석 연휴 전후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행 상황을 살펴볼 계획이다.

권 차관은 "안전은 더 이상 기업의 부담이 아닌 브랜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면서 "각 사에서 수립한 방안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ok9@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