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에 디자인 플랫폼 라우드소싱(법인명 스터닝)이 지난해부터 수출바우처 수행기업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라우드소싱은 현재까지 다수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어 카탈로그 디자인•제작과 패키지•포장 디자인을 지원하며, 수출바우처 활용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은 해외 전시회 참가, 바이어 상담, 현지 유통 진출 등 수출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제도다. 특히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다국어 카탈로그 제작과 패키지 디자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제품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포장 디자인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다국어 카탈로그는 해외 바이어에게 기업과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
라우드소싱은 국내 최대 규모인 30만 명 디자이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평균 20개의 디자인 시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제한된 제안만 받아보는 다른 수출바우처 수행기업과 달리, 더 다양한 선택지 가운데 최적의 결과물을 고를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진다.
다만,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라우드소싱’을 직접 검색하면 수행사 정보가 확인되지 않는다. 이는 라우드소싱이 법인명 ‘스터닝’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출바우처 참여 기업들은 반드시 ‘스터닝’으로 검색해야 라우드소싱의 외국어 카탈로그 디자인•제작 및 패키지 디자인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5년 수출바우처 2차 교부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원금은 반드시 2025년 내에 소진해야 환수 없이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라우드소싱 관계자는 “외국어 카탈로그와 패키지•포장 디자인은 해외 시장에서 기업을 알리는 첫 단계”라며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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