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1일 서울 상암서 ‘제6회 오티즘 레이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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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1일 서울 상암서 ‘제6회 오티즘 레이스’ 열려

투데이신문 2025-09-25 14:2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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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제5회 오티즘 레이스 사진. [사진제공=한국자폐인사랑협회]
지난 2024년 제5회 오티즘 레이스 사진. [사진제공=한국자폐인사랑협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자폐성장애(이하 오티즘) 인식개선을 위한 러닝 캠페인이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다. 레이스 행사 현장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이하 사랑협회)는 오는 11월 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제6회 오티즘 레이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공식 후원사인 하나은행의 후원을 받는다.

오티즘 레이스는 2020년 처음 시작된 이래 오티즘 가족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인식개선 러닝 캠페인으로 자리했다. 사랑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티즘 당사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 지원 ▲오티즘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기부 문화 조성 및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다름을 다채로움으로!’이 슬로건이며 부제는 ‘Run Together! Fun Together!’로 오티즘 가족과 일반 참가자 모두 즐기는 시민 참여형 축제를 구상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7일까지 오티즘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올해 레이스는 오프라인런과 버추얼런으로 병행해 운영된다. 오프라인 대회는 11월 1일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며 버추얼런은 다음달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코스는 4.2㎞, 10㎞, 하프코스 중 선택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대회 티셔츠, 스포츠 양말, 완주증, 건강 간식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버추얼런 참여자는 완주 인증을 SNS에 업로드해야 하며 하나카드로 경제하면 커피 기프티콘은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11월 1일 대회 현장에서는 기록 포토월,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발달장애인 연주단 드림위드앙상블과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보컬 그룹 ‘라오니엘’의 협연 무대도 예정돼 있다.

오티즘(Autism)은 자폐성장애의 영문 표현으로 사랑협회가 자폐라는 단어가 지닌 부정적 인식을 벗어나기 위해 고안한 이름이다. 김용식 사랑협회 회장은 “오티즘 레이스는 건강지원, 인식개선, 기부문화라는 세 가지 가치를 담은 사회적 캠페인”이라며 “오티즘 가족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랑협회는 지난 2006년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전국 13개 지부와 6개 부설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오는 2026년 창립 20주년을 맞으며 문화예술, 건강, 인권, 돌봄 등 복합적인 영역에서 당사자 중심의 복지모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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