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제작한 인섬니악게임즈가 차기작 ‘마블 울버린’을 내년 가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 '마블 울버린' 이미지. 사진=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이번 발표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트레일러와 함께 공개됐다.
트레일러에는 울버린 특유의 야성적인 전투와 빠른 공격이 구현된 액션 장면이 담겼다. 전작과 달리 잔혹한 연출이 강조됐으며, 클로를 활용한 벽타기와 오토바이 액션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스파르타쿠스’로 유명한 배우 리암 맥킨타이어가 울버린의 모션 캡처와 목소리 연기를 맡았으며, 미스틱, 센티널, 오메가 레드 등 마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개발진은 전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는 캐릭터의 설정을 반영해 캐나다 황무지, 도쿄, 가상국가 마드리푸어 등이 배경으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게임은 2021년 9월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이번 발표가 최초 공개 이후 회사의 첫 공식 소식이다. 하지만 2023년 발생한 해킹 사건으로 인해 게임의 컨셉 아트, 스토리 등의 자료가 외부에 사전 유출된 바 있다.
인섬니악은 내년 봄 울버린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며,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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