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공계 전성시대' 선언…첨단 인재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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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공계 전성시대' 선언…첨단 인재 확보 총력

이데일리 2025-09-25 1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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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25일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를 선언하고 의대 쏠림으로 흔들리는 과학·공학 인재 공급 구조를 반도체·인공지능(AI)·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전략 ‘3NO 1YES’를 발표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열린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와 같은 핵심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밝혔다.

시는 단기 처방을 넘어 대학·산업·연구 생태계를 혁신해 과학기술 인재가 성장할 기반을 구축하고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내왔다. 하지만, 현장의 체감과 기대 사이에는 여전히 간극이 존재한다. 올해 TIME 선정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AI 인물 100인’에서 한국인은 2명에 그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서도 양자컴퓨팅 상위 1% 연구자 104명 중 한국은 단 한 명도 없다.

국내 현장도 △의대 쏠림 심화 △불안정한 연구환경 △과학기술 직업의 낮은 사회적 위상 등 복합적 난제를 안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이공계 인재가 학비·연구비·주거비의 부담 없이 도전하고, 사회적 인정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포럼에서 ‘3NO 1YES’ 비전을 발표했다. 이공계 인재가 안정적으로 연구·학업·창업에 전념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는 서울형 이공계 인재 양성의 핵심 전략이다.

먼저,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연구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이공계 미래동행 장학금’을 신설한다. 기존 석·박사 과정 중심 지원을 박사 후 과정까지 넓히고, 연 지원 금액을 석사 2000만원·박사 4000만원·박사 후 과정 6000만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서울 라이즈 텐(RISE 10) 챌린지’ 추진을 통해 최장 10년간 안정적 연구비를 지원, 단기 성과 압박에서 벗어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적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도 조성해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연구·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서울 과학인의 상’을 신설해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과학기술인을 시상하고 세계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비전 발표에 이어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이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 인재의 시대적 요구’를 주제로 발제하며, 과학기술이 곧 국가 경쟁력임을 강조하고 서울시와 대학의 공동 역할을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토론 ‘이공계 위기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해법’에서는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아 △국가 차원의 이공계 인재 정책 우선순위와 지자체의 역할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과 대학 교육의 협력 방향 △창업 과정에서 이공계 배경이 주는 강점과 현장의 정책 수요 △중국 등 이공계 인재 육성 사례와 미디어의 역할 △이공계 학생들이 체감하는 연구·취업·창업 환경의 한계와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토론에서 제시된 현장의 의견을 정책 설계와 실행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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