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 고석현·‘K-머신’ 이창호, UFC 2승 도전…라스베이거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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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 고석현·‘K-머신’ 이창호, UFC 2승 도전…라스베이거스 출격

인디뉴스 2025-09-25 1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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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파이터 고석현(31)과 이창호(27)가 UFC 무대에서 두 번째 승리를 노린다. 두 선수는 오는 11월 2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가스 110’에 출전한다.

고석현·이창호, UFC 2승 도전…11월 베가스 출전 확정

웰터급(77.1kg) 고석현은 ‘프레시 프린스’ 필 로(35·미국)와 맞붙고, 밴텀급(61.2kg) 이창호는 ‘트와일라이트’ 티미 쿠암바(26·미국)와 대결한다.

고석현(12승 2패)은 지난 6월 UFC 데뷔전에서 8연승을 달리던 오반 엘리엇을 상대로 6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판정승을 거뒀다. 국제삼보연맹(FIAS) 컴뱃삼보 챔피언 출신답게 강한 그래플링을 앞세운 경기였다.

상대 필 로는 UFC 4승 3패를 기록 중인 베테랑 파이터로, 11승 중 판정승이 단 한 번도 없을 만큼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다. 또한 피니시 패배가 없는 만큼 내구성과 방어 능력이 탄탄하다. 신체 조건 역시 키 190cm, 리치 203cm로 고석현보다 우세하다.

이에 대해 고석현은 “상대가 경험이 많고 까다롭지만 카운터 능력은 부족하다”며 “내가 먼저 공격적으로 압박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태국 푸켓에서 전지훈련을 마치며 타격 훈련을 집중적으로 보완했다. “더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UFC 2연승에 의지를 다졌다.

ROAD TO UFC 시즌2 밴텀급 우승자인 이창호(11승 1패)는 지난 4월 코르테비어스 로미어스를 2라운드 TKO로 제압하며 옥타곤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번에는 UFC 1승 2패를 기록 중인 타격가 티미 쿠암바와 맞붙는다.

쿠암바는 8살에 킥복싱을 시작해 풍부한 타격 경험을 갖춘 선수다. 지난 4월에는 로베르토 로메로를 상대로 화려한 플라잉니킥에 이은 파운딩으로 UFC 첫 승을 기록했다. 다만 주로 페더급(65.8kg)에서 뛰어온 그는 이번에 커리어 최초로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린다.

이창호는 “쿠암바는 스텝과 거리감이 좋은 선수지만 진흙탕 싸움을 싫어한다”며 “나는 난전을 즐기기 때문에 밀어붙이면 흔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감량 문제로 체력 회복이 더딜 수 있다. 나 같은 스타일을 만나면 빠르게 지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감동을 주는 화끈한 경기를 하겠다”며 “부상이 없다면 빠른 시일 내 다시 싸우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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