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지자체 주선 공공 소개팅, 군포·오산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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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지자체 주선 공공 소개팅, 군포·오산 '크로스'

이데일리 2025-09-25 12:1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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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주선하는 ‘공공 소개팅’이 또 한 차례 진화했다. 지역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이제는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행사가 경기도에서 열리면서다.

오산시가 주최한 ‘SOLO만 오산’ 행사 장면.(사진=오산시)


25일 경기 군포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청년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를 오산시와 함께 개최한다.

두 지자체는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지자체 간 협력형 청년 만남행사 모델을 만들었다.

1차 행사는 11월 1일 군포 금정동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금정, 2차 행사는 11월 22일 오산 메르오르 본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티타임, 산책, 연애코칭, 썸 매칭 프로그램, 1: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72명(남녀 각 36명)으로 회차별 군포·오산 청년 각 18명(남 9명, 여 9명)씩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군포·오산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군포·오산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미혼남녀(자영업자, 프리랜서포함)로, 1985년생부터 1998년생까지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주민등록초본·혼인관계증명서·재직증명서 등을 제출해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최종 확정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오산시와 함께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긍정적인 결혼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군포시와 힘을 합쳐 청년들에게 특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고 싶고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해 ‘SOLO만 오산’을 통해 119명의 청춘남녀 참가자 중 33쌍을 연결했고, 이 중 한 쌍은 실제 결혼에 성공했다.

(자료=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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