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중과 상연’ 박지현 “김고은, 이길 수가 없다… 내 터닝포인트” [인터뷰②]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은중과 상연’ 박지현 “김고은, 이길 수가 없다… 내 터닝포인트” [인터뷰②]

일간스포츠 2025-09-25 12:07:49 신고

3줄요약
배우 박지현 (사진=넷플릭스 제공)

박지현이 ‘은중과 상연’ 김고은에게 존경을 표했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 출연한 배우 박지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지현은 “이 작품으로 얻은 제일 큰 한 가지를 꼽자면 김고은이라는 귀인”이라며 “지금껏 많은 선배 배우 동료들과 함께 연기했지만, (말하려니) 소름 돋는다. 이렇게까지 제 인생에서 되게 큰 영향력을 준 사람이 지금까진 유일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김고은과 함께하고 싶다’고 하듯 나도 그랬다. 긴 호흡으로 밀접한 관계를 연기할 수 있던 게 처음엔 ‘하늘이 주신 축복’이라고 생각했다. 촬영하고 나니까 제 인생을 바꿔줄 수 있던 사람을 만난 거 같다.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이다”라고 감격을 표했다.

김고은을 보면서 따라해보려고도 했다는 박지현은 “저렇게만 하면 좋은 배우가 될수있을 거란 생각이 막연했는데 이 작품이 공개되고 언니의 완성된 연기를 봤을 때 ‘이길 수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따라잡을 수가 없구나”라며 “이분이 존재하시는 것만으로도 대한민국, 전 세계 영화 예술계의 축복이다. 물론 고은 언니가 절 어떻게 생각하실 진 모르겠다. 그러나 감히 제 멘토라고 해본다”고 ‘간증’을 쏟아냈다.

극중 그가 연기한 상연이 김고은이 표현한 은중에게 갖는 감정과 달리 “선망과 동경, 존경했다”고도 했다. 박지현이 워낙 데뷔 전부터 동방신기의 팬으로 유명한 바, 그는 둘 중 하나를 택한다면이라는 질문엔 “당연히 고은 언니”라며 “동방신기는 제게 선배가 아닌 학창시절 ‘오빠들’, 이상적인 우상이다. 제가 지방에서 살다 보니 방송 나오는 거 챙겨보고 음악 듣는 팬이었지 실제로 만나 인생의 가치관을 바꿀 정도의 교류는 없었다. 그러나 김고은 선배의 경우 저와 나이 차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좋은 분을 이른 나이에 만나 호흡할 수 있던 게 제겐 정말 큰 축복”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김고은)과 상연(박지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