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한가원)은 '다누리 한국생활안내(K-가이드)' 다국어 서비스를 16개 언어로 확대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문화 가족지원 포털인 다누리 한국생활안내는 다문화가족과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한국 사회 정착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구체적으로 ▲ 체류 및 국적 취득 ▲ 한국문화·생활 ▲ 임신·육아 ▲ 자녀교육 ▲ 건강·의료 ▲ 사회보장제도 ▲ 취업·근로 등 8개 분야로 구성됐다.
그동안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영어 등 13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이달 26일부터 인도네시아어, 미얀마어, 카자흐어 등 3개 언어를 추가했다.
한가원은 업무협약 기관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사이트 홍보를 강화하고, 많은 이용자가 쉽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박구연 한가원 이사장은 "한국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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