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국제교류 지원사업 부활…동아리·연구모임 1천여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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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국제교류 지원사업 부활…동아리·연구모임 1천여개 지원

연합뉴스 2025-09-25 12: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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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예산삭감 2년 만에 재개…청소년지도사 현장실습 체계 마련

‘스토킹, 교제폭력’ 관계부처 및 전문가 대책회의 ‘스토킹, 교제폭력’ 관계부처 및 전문가 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여성가족부 원민경 장관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스토킹, 교제폭력 관련 관계부처 및 전문가 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9.24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2년 연속 예산 삭감에 따라 중단됐던 청소년 국제교류 지원사업이 내년 부활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런 방향으로 2026년도 청소년활동 진흥사업 예산을 새롭게 반영하고, 국정과제인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예산이 신규 편성되는 사업은 ▲ 청소년 글로벌 역량강화 국제교류 지원(8억) ▲ 청소년 자기주도 역량강화를 위한 그룹활동 지원(7억) ▲ 청소년지도사 현장실습 운영체계 마련 사업(10억)이다.

여가부는 2024∼25년 중단된 청소년 국가 간 교류사업인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단순 방문형태의 교류를 넘어 사전·사후활동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융합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특히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주제를 설정하고 공동 프로젝트 및 지역사회 환원 활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대상자 선발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추후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https://www.youth.go.kr/iye/index.do)에 공지한다.

청소년 국제교류 지원사업 부활…동아리·연구모임 1천여개 지원 - 2

청소년 그룹활동 지원사업도 본격화된다.

여가부는 지역 중심의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이 스스로 참여하는 자기주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스포츠·진로 등 9개 분야에서 공통된 목표와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꾸린 동아리 1천여개를 선정해 지원한다.

또 청소년 스스로가 인문 분야 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사고와 관점으로 탐구·연구, 토의·토론 등을 거쳐 창의적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과제모임(프로젝트팀) 20개를 발굴해 지원한다.

여가부는 2027년 시행하는 청소년지도사 현장실습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대학·실습기관·실습생 간 연계 지원, 현장실습 매뉴얼 개발 등에도 나선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은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건강한 미래를 위해 국내·외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청소년지도사 전문성 향상은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청소년이 건강한 미래 시대의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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