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AI 기반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안산시 인공지능(AI) 대전환 전략수립 연구용역’을 올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산시는 최근 한양대 ERICA 프라임 컨퍼런스홀에서 ‘AI기술지원 및 정부 공모사업 참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이기형 한양대 산학협력부총장, 황상현 한국산단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이준기 (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회장, 변화순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 회장, 이주한 고려대 안산병원 연구부원장, 이미자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원장, 이성균 안산상의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안산시 AI 산업 발전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디지털 전환과 AI 산업 육성 전환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산시 ▲한양대 ERICA ▲안산상의 ▲경기TP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 ▲고려대 안산병원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AI 공동정책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에는 한양대 ERICA와 AI 허브센터 설립 미팅을 시작으로 AI 협의체 구성에 착수했고, AI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관내 유관 기관과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협력을 이끌어 왔다.
또한 관내 대학, 연구기관, 협회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AI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이민근 시장은 “협약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는 물론 AI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본격화 하겠다”며 “특히 AI 관련 공모사업 공동 대응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 경제자유구역의 위상에 걸맞은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2일 ‘제14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ASV 지구를 경기경제자유구역에 추가 지정하는 안을 최종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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