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랑이 일본이 멸종시켜"…'케데헌' 열풍, 日 만행까지 파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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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랑이 일본이 멸종시켜"…'케데헌' 열풍, 日 만행까지 파헤쳐

엑스포츠뉴스 2025-09-25 10:35: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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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파친코', '경성크리처' 포스터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이 과거 일본의 가해 역사를 전 세계 누리꾼에게 알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해외 틱톡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을 보고 호랑이 역사를 찾다가 지난 세기에 일본이 한국의 모든 호랑이를 멸종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좋아요 18만 개와 조회수 120만 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댓글은 2000여 개가 달리며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실제로 일제강점기 일본은 한국의 호랑이를 '해수'(害獸, 해를 주는 동물)로 규정하여 1917년부터 조직적으로 토벌에 나선 역사가 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처럼 OTT를 통해 일본의 가해 역사가 전 세계에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애플TV+ '파친코'는 강제징용, 일본군 '위안부' 등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들이 겪었던 비극을 잘 담아내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일본의 가해 역사를 알린 바 있다.

또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는 1945년 일제강점기 시절을 그리며 731부대의 생체실험 만행을 소개했다.

서 교수는 "OTT를 통한 한국 콘텐츠의 흥행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일제강점기 일본의 만행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더 다양한 K콘텐츠가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아시아의 역사가 세계인들에게 제대로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애플TV+, 온라인 커뮤니티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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