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선희가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개그맨 전유성(76)의 근황을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선희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게재된 영상에서 "전유성 선배님과 함께 북토크를 준비했는데 편찮으시다"고 밝혔다.
그는 "조금 예후를 봐야 할 것 같다. 좋아지셨다가 또 폐 쪽과 심장 쪽이 좀 (안 좋다고 들었다)"며 "자세히는 파악을 못 했지만 얼른 쾌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또 "전유성 선배님은 기회를 많이 주신다. 극단 활동을 통해 후배들에게 계속 기회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책을 많이 읽으라고도 하셨다. 생활 속 단어나 어휘가 달라야 한다며 총알을 많이 준비하라는 조언을 늘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유성 측은 전날 불거진 위독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폐기흉으로 입원해 산소마스크에 의존하고 있지만 의식은 있다"고 밝혔다. 다만 25일에는 전유성이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위독한 상태라는 보도도 나왔다.
전유성은 지난 6월 기흉 시술을 받았으나 최근 상태가 악화돼 다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출연해 "급성 폐렴, 부정맥, 코로나로 입원한 적이 있다. 몸무게가 16㎏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웹예능 '조동아리'에서 "SNS에 내가 죽었다고 하더라. 살아있는 사람을 죽었다고 하니 열 받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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