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제30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8일 안양천 신정교 육상트랙구장에서 '안양천 힐링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회는 영등포구 육상연맹에서 주관하고 영등포구와 구 체육회에서 후원한다.
1천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걷고 즐기며 건강을 챙기는 행사로 꾸며진다. 걷기 구간은 신정교에서 양평교까지 왕복 약 5㎞다.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선착순 등록하면 된다.
참가비는 1천원으로,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회 후에는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장은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문래현대2차아파트 옆 문래육교로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안양천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함께 걷는 것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이라며 "일상에서도 걷기를 생활화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