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YTN, CBS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한 서 변호사는 “한동훈 대표는 지금 거제, 진주에서 (치킨 배달)할 때가 아니라 법정에, 공판 전 증인 신문에 가야 한다”며 “판사가 결정했으니 법조인이라면 가서 당당하게 증언해야 한다”고 했다.
|
앞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법원에 한 전 대표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했으나 한 전 대표의 불출석으로 열리지 않았다.
한 전 대표는 특검의 출석 요구에 대해 “저는 12월 3일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서 계엄을 막았고, 그로 인해 당 대표직에서 쫓겨나 지속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며 “그 과정을 실시간으로 국민들이 다 보셨고 책과 다큐에서 기억나는 대로 다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이렇게 집착하는 것은 진실 규명보다 보수를 분열시키겠다는 정치적 의도가 명백하다”고 밝혔다.
이에 서 변호사는 “판사가 증인으로 채택했는데 두 번이나 송달 안 받은 건 비겁하다”고 쏘아붙이면서 “한 전 대표는 이미 배신자이자 보수를 분열시킨 장본인”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미 보수는 분열될 데로 됐다. 더 분열될 것도 없으니 법정에 나가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서 변호사는 법원의 증인 소환장이 폐문부재(집에 없어 전달 못 함)로 한 전 대표에게 전달되지 못하자 내란특검이 법원에 제출한 ‘특별송달 요청서’에 대해 “법원 직원이 받을 때까지 매일, 밤에도 찾아가는 것”이라며 강제 구인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지난 22일부터 ‘전국 민심 투어’ 일정에 들어갔다. 22일 밤에는 경남 거제시 폐조선소 ‘세웅 골리앗’ 앞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해 시민들의 말을 경청했고, 23일 밤에는 경남 진주에서 직접 치킨을 배달을 도우며 영세 사업자의 이야기를 들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