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와 광주시 추자동을 연결하는 지방도 321호선 매산∼일산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마치고 25일 낮 12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매산리 매산교차로에서 추자동 추자회전교차로까지 길이 2.3km, 폭 12m 도로다.
도는 총사업비 587억원을 투입해 불량한 도로 평면과 경사도를 개선하고 폭이 좁아 사고 위험이 높은 갓길을 확장했다.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해 4년 만에 완공했다.
주요 시설물은 매산교, 추자교 교량 2개소, 평면교차로 7개소, 회전교차로 1개소 등이다.
도는 이번 개통으로 용인 매산리에서 광주 추자동까지 교통사고 위험 해소, 지역 간 접근성 향상, 교통 편익 증가 등을 기대한다.
유병수 도로건설과장은 "지방도 321호선 매산∼일산 구간 도로 개통은 용인시 모현읍과 광주시 추자동 간 교통 불편 해소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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