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스템에어컨 위치 달라"…소비자원, 집단분쟁조정 나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아파트 시스템에어컨 위치 달라"…소비자원, 집단분쟁조정 나서

연합뉴스 2025-09-25 09:42:07 신고

3줄요약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경기도 시흥시 신천역에피트 아파트 주방 시스템 에어컨 설치 문제와 관련해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파트 시스템에어컨 위치 달라"…소비자원, 집단분쟁조정 나서 - 1

신천역에피트 아파트는 오는 30일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아파트 111㎡ 타입을 분양받거나 전매 계약으로 양수한 소비자들은 주방 시스템 에어컨 설치 위치와 송풍구 방향이 계약 과정에서 받은 안내문과 다르게 시공됐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소비자들은 냉방 성능 저하 등 시공 변경으로 발생한 피해를 배상하거나 재시공해달라고 요구하며 지난 7월 위원회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계약과 다른 시공으로 인해 피해를 본 소비자 수가 50명 이상이고, 사건의 중요한 쟁점이 사실상 또는 법률상 같다며 집단분쟁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시행사인 다우개발과 시공사인 HL디앤아이한라가 분쟁조정의 당사자이다.

같은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공고 기간인 다음 달 14일까지 집단분쟁조정에 참가할 수 있다.

한용호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은 "입주가 임박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분쟁인 만큼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하고 합리적인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