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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업계는 단순한 ‘맛’ 경쟁을 넘어, 수집형 소비와 굿즈 감성을 접목한 캐릭터 컬래버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IP 기반의 브랜디드 콘텐츠로 전략적 전환을 이어가는 중이다.
삼양식품의 짱구 과자 시리즈는 이러 트렌드를 현실화시킨 브랜드 중 하나다. 앞서 출시한 ‘짱구’, ‘흰둥이짱구’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맹구짱구’는 짱구의 친구 ‘맹구’를 전면에 내세우며 ‘짱구보다 더 귀엽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신제품 ‘맹구짱구’는 짱구 과자에 소금빵 특유의 고소한 버터풍미를 살린 제품으로 캐릭터 패키지와 함께 랜덤 삽입된 ‘띠부띠부씰(스티커 카드)’이 수집 요소를 자극해 MZ세대의 감성 소비를 정조준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진행된 인스타그램 소비자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삼양식품 공식 계정에 게시된 ‘숨은 맹구 띠부띠부씰 찾기’ 콘텐츠는 단기간에 9700건 이상의 좋아요와 1100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짱구는 못말려’ IP는 세대를 아우르는 친근한 콘텐츠로, 제품에 결합했을 때 강력한 정서적 연결을 만들어낸다”며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맹구짱구’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캐릭터 중심의 팬덤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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