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미스터 라디오'서 선보인 'HEE'story'…발라드로 써 내려간 진심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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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미스터 라디오'서 선보인 'HEE'story'…발라드로 써 내려간 진심의 서사

뉴스컬처 2025-09-25 09:14: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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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김희재가 가을날처럼 따뜻하고도 섬세한 감성을 전했다.

지난 24일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한 김희재는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의 비하인드와 수록곡 라이브를 통해 ‘발라더’로서의 진일보한 면모를 선보였다. 

사진=‘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사진=‘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김희재는 “발라드를 준비하며 8kg을 감량했다. 턱선이 보여야 감정 전달이 더 잘된다고 생각했다”며 철저한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미니앨범 HEE'story는 “팬들이 원했던 발라드 장르에 용기 내 도전한 결과물”이라며 “한 곡을 제외한 모든 수록곡의 작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수록곡 ‘Forever with u’를 시작으로 김희재는 각 곡에 얽힌 제작 과정과 감정을 풀어냈다. 타이틀곡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랑’에 대해선 “가장 임팩트 있는 곡이며, 앨범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한별, 허각, 이무진 등 실력파 발라드 아티스트들이 그의 보컬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줬다는 점도 인상 깊었다.

임한별이 선물한 곡 ‘안아줘야 했는데’는 높은 음역과 감정선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트랙으로, 김희재는 “녹음이 쉽지 않았지만, 임한별의 응원 덕에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팬들을 떠올리며 단 3분 만에 가사를 완성한 ‘내가 그대를 많이 아껴요’는 팬덤 ‘희랑별’과의 끈끈한 유대를 증명했다.

이날 김희재는 'HEE'story'의 수록곡 ‘비가 오면 비를 맞아요’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한층 진해진 감성을 전했고, 정규 2집 희로애락 수록곡 ‘우야노’로 댄스 트로트 장르까지 소화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한편, 김희재는 오는 11월부터는 전국투어 콘서트 2025 김희재 전국투어 콘서트 희열(熙熱)을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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