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에 체험 프로그램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국제클라이밍장에서 '울주 클라이밍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국제클라이밍장은 전국 최대 규모 인공암벽장으로, 클라이밍을 즐기는 동호인과 선수들에게 최고의 장소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클라이밍을 하며 건전한 산악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해 행사에 2천5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7m 높이의 인공암벽을 오르는 '모바일클라이밍', 로프를 활용해 나무에 올라가는 '트리클라이밍', 국제 규격의 인공 암벽코스를 직접 체험하는 '스포츠 클라이밍'이 있다.
또 로프를 타고 계곡을 도하하는 '계곡횡단', 나무에 설치된 인공홀드를 잡고 오르는 '몽키클라이밍', 체험자의 등반 속도를 측정하는 '스피드클라이밍', 집라인을 이용한 '산악탈출' 등 다양하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함께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국제클라이밍장(☎052-204-29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누구나 쉽게 클라이밍에 접근해 즐길 기회를 마련했다"며 "국내 최고의 규모와 명성을 가진 국제클라이밍장이 보다 더 활성화되고 지역 내 명소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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