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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 릴리’는 하현상이 지난 7월 싱글 ‘장마’를 낸 이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안온했던 길을 지나 낯선 출발선에 서는 순간을 주제로 삼은 싱글”이라고 소개했다.
싱글에는 신곡 ‘허밍버드’와 ‘와와’(Wawa)를 함께 수록했다. 첫 번째 트랙 ‘허밍버드’는 새 출발의 기운과 해방감에 대해 노래한 포크록 트랙이다. 청량한 선율 위에 한층 더 단단해진 하현상의 보컬이 더해졌다. 두 번째 트랙 ‘와와’는 포크 장르의 따뜻한 결을 살려 ‘나의 뿌리, 둥지 같은 공간’이라는 주제를 표현한 곡이다.
두 곡은 서로 다른 색을 지녔지만, ‘새 출발’이라는 큰 테마 안에서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진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하현상은 “늘 해오던 방식에 머무르면 편안하겠지만, 그 안에선 더이상 성장할 수 없다고 느꼈다”며 “이번 싱글은 그 틀을 깨고자 한 저의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현상은 새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네이비 호라이즌’(Navy Horizon)을 타이틀로 내건 이번 콘서트는 10월 10~12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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